MySQL 8개월 사용 소감

NC로 옮겨와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서는 mysql 을 사용하고 있다.

아휴.. 이거 뭐, MS-SQL로 시작해서 Oracle에 MySQL까지.. 우물을 세개나 파다니 어질어질하기도 하지만 세개의 DB가 전체적으로 비교가 되어서 좋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ySQL 이거 아주 장래가 촉망되는 물건이다. 거대 상용 DB들에 대한 disruptive innovation 이랄 수 있다. 아직 Hash join, Parallel Query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하는 이슈가 있긴 하지만, OLTP에만 쓴다면 이런거 필요없다. DW에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Infobright 라는 column 기반 스토리지 엔진을 사용하면 DW/OLAP도 커버가능하다고 한다 (어느정도까지겠지... ㅎㅎㅎ) 중요한거는 소스가 공개되어 있고 스토리지 엔진을 따로따로 가져갈 수 있어서 이러한 변종까지 등장할 정도로 유연하다는게 장점이다.

최근 Amazon Relational Data Service 가 나왔는데 이게 MySQL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아마존 SimpleDB라는게 있긴 했지만 이젠 본격적인 RDB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셈.

이제는 이론적으로는 이런 그림이 가능하다.

1. OLTP는 amazon RDS 로 운영
2. 이미지, 첨부파일은 amazon S3 에 저장
3. DW/OLAP등 분석계 작업은 amazon SimpleDB
(내부적으로 MapReduce같은거 지원하지 않을까?? 없으면 분명히 나올거다)

에서 수행하면, 거대한 서버 인프라가 전혀 필요가 없게된다.

10년후를 바라보면, 이런 클라우드 자체를 운영하는 Job이 각광을 받을 수도 있겠다.
아 물론 지금 Linux 때문에 HP-UX/IBM AIX 엔지니어들이 다 굶어죽은거 아니고 tomcat때문에 WebLogic 엔지니어들 다 굶어죽은거 아니다 .하지만 DB서버 바로 앞단까지 Linux가 침투한 현실을 고려하면, 10년후에는 MySQL의 위상이 굉장히 많이 올라갈 듯 하다. 아마도 Linux가 걸은 길을 그대로 걷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시중에는 제대로된 MySQL 백업 & 리커버리 가이드 책도 없는 실정이다. 오라클 7.0 시절의 관련 도서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랄까? 쓸만한 책 번역해서 내놓으면 꾸준히 팔릴 것 같다 -_-;;;;;;;;;

Posted by maceo

11 9, 2009 16:11 11 9, 20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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